매년 모이는 팀들과 같이 하려고 산막을 얻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되는 바람에 캠핑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와룡휴양림 산막중 제일 맘에 드는 곳입니다.
민들레홀씨가 몸부림을 하고 있네요.
은대난초
졸방제비꽃
어딜가든 내가 사진을 찍듯이 일괄신공님은 랜턴을 만지십니다....대단한 열정으로,
넓은 테라스에 셋팅을 하고 나니 멋진 레스토랑 못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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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 노을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른다
노오란 내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그이는 오실까
당신의 맑은 눈물
내 땅에 떨어지면
바람에 날려 보낼
기쁨의 꽃씨
흐려오는
세월의 눈시울에
원색의 아픔을 씹는
내 조용한 숨소리
보고 싶은 얼굴이여
이해인님 "민들레 영토"중....
성질 급한 홀씨 하나,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멈춘 듯 애처로워 보입니다.
참 멋지죠?
참 잘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색다른 밤을 보냅니다.
아침일찍 오팔님은 산행을 위해 산으로 오르고....
산딸나무
나는 주위를 어슬렁 거려봅니다.
먹이감 찾아서∼∼∼∼ㅋㅋㅋ
함박꽃나무
야영장 윗쪽 데크에 여장을 푸신 샘물님, 스노우님, 우리뜰님, 코린트님
일찍 일어 나셨네요.
천남성
다람쥐발견
다람쥐는 셔텨소리에 놀라고, 나는 놀라 재빠르게 움직이는 다람쥐에 놀라고...
오팔님 산행 흔적입니다.
전에는 숲으로 우거진 멋진 곳이었는데 .........
비박지로 딱 좋은 곳이죠?
산길을 잘못 들어 헤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려올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오팔님...신고를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마을쪽 엉뚱한 곳으로 내려왔다고 데릴러 오랍니다...
셀파님의 맛깔스럽고 푸짐한 비빔국수 윗동네까지 배달도 하고...참 인심 후하죠? 후우∼∼∼ ^^
오후에는 번개도 치고 천둥소리도 요란하더니 우박을 동반한 비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차 지붕이 안 패였는지....궁금하네요.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스레 내리는 빗줄기 바라보는 맛도 참 좋네요.
윗쪽에 있던 팀들 장비 철수하고 내려와 달콤한 수박 먹으며 담소도 즐깁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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