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지오랜드캠프(2007.3.31-4.1).....<25>
안면도 지오랜드
그림에서 보던 아름다운 전경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소나무숲에 자릴잡고~~~~~~~
날까롭게 삐죽이 나온 아카시아 나무베고 바닥정리하고
나름대로 사이트구축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다스리며~~~~ -.-;
!
오팔님의 바베큐 첫선을 위한 럽이 진행된다.
이미 바베큐의 맛이 프로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사뭇 궁금하다.
~~~~~~~~~~~~~~~~~
긴시간이 지나 선을 보인 요리,
역쉬 맛있다. 일단은 성공이라 봐야겠다. 나름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화로불을 위한 장작을
멋지게 장식해 놓고 유유히 사라지는 온달님 평강님 부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독서도 하고.....먹거리도 즐기면서
온가족 둘러앉아 하하, 호호
쌍 화로대에 어른 아이 모여서 ~~~~~♪♩♪
아이들은 잠이 들고 어른들만의 이야기 꽃이 피었다.
화로불과 함께~~~~~
쭈꾸미도 가세하여~~~혼자, 셋이? 아님 단체로
안면도 조개잡이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
장만한 장화를 신고 출정식에 앞서 포즈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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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을 떠난 아이들에게서 S.O.S~ S.O.S~ 삐리리
너무 많이 잡아 들고 올 수 없으니 차를 대란다.
이 무신 소린지.....
혹시 걸어 오기 싫으니까 꾀를 부리는건 아닐까???
그런데....가져간 바구니마다 조개가 가득하고
상기된 얼굴로 아이들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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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랜드 주인장께서 우리 사이트에 방문을 하셨길래
아이들이 조개를 많이 잡아와서 낼 아침 다시 한번
단체로 사냥에 나서야 할 듯하다고 신이나서 이야기 했는데....
주인장 왈~~~거기는 조개양식장이라고 클 날뻔 했다고
가슴 철렁하는 말씀을 하신다.
라운지 옆으로 있던 데크에 여울님 자릴 펴 놨는데....
아이들 자기네들 요새라고 방 빼달라 아우성이다.
솔잎을 굵어다 담을 쌓아 요새 만들고, 솔방울 모아 전쟁놀이도 하고....
평강님 끼고 싶으신지 기웃거리신다.
모두들 짐을 싸고 헤어지기 아쉬워 마직막 줄다리기 시합을 한다
왕자:공주 = 0:4
이런~~~~ 우리 아들들 클났다. 보약이라도 먹여야 하나?????
소나무숲 만남의 시간
쭉쭉 뻗은 소나무사이로 둥근 달 우릴 훔쳐보고 있네요.
이렇게 또 하나의 ㉩ㅜ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