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산(환산)과 대청호의 숨은 절경인 추소리 부소담악 (2011. 2.12)
이번주는 집사람 몸살감기로 예정되었던
질마재길을 포기하고
집사람을 편히 쉬게할겸 아이들 극기훈련도 시킬겸.
대청댐둘레길중에서 고리산(환산)에 오른다.
이평리 고리산 등산길 초입
충북의 자연환경명소 100선으로 지정되었다는
환산의 홍보물
이안내판은 환산의 정상에 있는것으로
이해를 돕기위해 젤 처음로 올려놓았다.
우리는 1코스를 진행한다.
이백리에서 환산정산까지는 4.85Km가 된단다.
이백리~산불감시초소~봉수대~고리산(581.4m)~이평리 갈마당 1코스~추소리~무소부니 '부소담악'
이렇게 진행했다..
오르막길을 빡세게 올라가는길목에
이렇게 좋은글을 써놓은곳도 있다.
아이들 극기훈련을 오늘 제대로 시켜볼려고 한다.
가면서 내가 먼저 지쳐간다...
여기까지가 출발점에서 능선으로 오는길의 거리표시다.
한 40분정도 빡세게 올라왔다..
산불감시초소
오르막길에서 써놓은 분이 이곳에도 써놓았다.
옥천쪽 도로가 환상적인 선을 그리고 있다...
이곳은 국도 고속도로 철도가 거의 같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밤에 궤적을 촬영하기 좋은장소 인듯하다..
무거운 카메라 장비메고 이곳에 올라 올수 있을려나....??
멋진 조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옥광리쪽에서 굽이굽이 대청댐으로 강줄기가 뻗어있다.
예전에 옥광리쪽으로 천렴하러 많이 왔었는데....
약간 지쳐있는 아이들...
나무가지 사이로 한반도 지형비슷한 강줄기가 보인다..
능선을 타고 가는동안
조망이 참좋다..
눈이 시원하다..
봉수대
그늘진곳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다.
낙엽밑에는 얼음이 있어서 많이 미끄럽다.
겨울산은 아이젠이 필수다.
엉덩방아를 한번 찧었다....
멀리 대전시내가 보인다.
한반도 지형이 좀더 선명하게 보인다..
남해의 한려수도 같은 분위기의 강줄기가 만들어낸 멋진 풍광
멀리 부소담악이 보인다..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는 뜻의 부소담악(芙沼潭岳)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젤 조망이 좋은곳에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가지고온 컵라면을 먹고 가잖다.
어느분의 무덤가에서 아이들이 점심을 컵라면으로 해결한다..
이곳에 환산의 정상이다.
이곳에 비박용텐트가 한 20동을 칠수 있겠다..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ㅎ
그러나 박배낭메고 이곳까지 올수나 있을려나...
조망은 끝내주게 좋은 장소이다.
헬기장으로 사용하는곳인듯 하다..
정상에서 기념샷
이분들 가지고 오신 밧데리가 다되어서
한장 찍어달란다...
아이들과 같이..한장 찍어줬다..
조망이 좋은장소
이곳에서 1코스로 내려간다.
비탈길이 아주 심하다.
이곳으로 올라오면 땀좀 흘리겠다..
1코스 종착지점 옆에 사찰이 하나 있다..
추소정으로 가는길목에 캠핑카가 하나 서있다.
잔디가 넓은 장소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캠핑을 한번하고 싶은데..
주인이 허락할려나....ㅎㅎ
부소담악(芙沼潭岳) 위쪽에 추소정이란 정자가 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길
주민들이 타고 다녔을 배가 얼음에 갇혀있다.
아이들이 많이 지쳐있다.
아빠가 사진욕심에 이곳까지만 갔다가 가자고 꼬득여서 데리고왔다.
추소정
이곳에서 5~6팀정도 비박이 가능하겠다.
바로 아래까지 차량도 진입이되고..
이곳에서 비박하고 환산에 한번오르면
하룻코스로 제격인듯 싶다..
기념식수비..
내용이 간절하다
고리산에 내려와 꼭 들려야 할 곳이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는 뜻의 부소담악(芙沼潭岳)이다.
동네사람들은 그냥 병풍바위라고 하는데, 우암 송시열 선생께서 소금강에 비유할 정도로 극찬한 곳이기도 하다.
이 부소담악에 새롭게 단장한 정자 ’추소정‘에서 비박을 한번하고 싶다....
이백리~산불감시초소~봉수대~고리산(581.4m)~이평리 갈마당 1코스~추소리~무소부니 '부소담악
이백리~산불감시초소~봉수대~고리산(581.4m)~이평리 갈마당 1코스~추소리~무소부니 '부소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