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마실길(2011.3.12-13).....1코스, 2코스, 3코스
부안 변산 마실길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꽃샘추위를 피해서 바닷바람 맞으며 상쾌한 1박2일
아이들도 박배낭 메 주고 떠난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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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출정을 하려니 챙길것도 많습니다.
배낭 바꾸고 첨꾸린 짐이...14kg입니다. 뭘 주저리 넣은 것도 없는것 같은데...
아이들은 10kg쯤으로 맞추고...오팔님은 20kg이 넘고...
그래도 다 같이 떠날려니 설레이네요..^^
새만금 임시 홍보관에서 만남을 약속하고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컸는지 남자 여자 갈리더군요.
서로의 관심사가 달라졌겠죠? 캠핑하면서 많이 큰것 같습니다.
떠나기전 기념촬영도 하고.....
자~~~~그럼 떠나 볼까요?
기분 좋죠?
이 네 분 똑같이 배낭 맞추고 기분 좋은가 봅니다...애덜 같아요 ^^
이번에 새로 바꾼 배낭....지난번에는 그래도 뒷머리는 보였었는데...쩝!
황털보님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하셨죠?
만나서 반가웠어요....대영이도 오랜만이고...
지난 봄에 왔을 때 보다는 물이 좀 차있었습니다.
승현이와 승민이 대견하게도 잘 걷습니다.
준희도 새로 산 배낭메고 잘 걷고...등산도 좋아하고 트랙킹도 좋아하고 기특한 준희!
우리끼리 걸을때와는 다르게 이렇게 여럿이 걸으니 마음도 더 가볍고 정도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변산해수욕장
점심을 위해 변산해수욕장에 적당한 곳에 자릴 잡습니다.
가족끼리 모여 맛있는 점심시간....라면이 최고죠?
황털보님과 대영이
우리가족
뻥튀기님&깡냉이 부부...그리고 유진이
게르머님이 고갤 숙이고 있군요.
기부기아찌님&민영이, 온달장군님&민지, 카라비너님&준희.....
점심 먹고 잠시 즐기고 있네요...아이들은~~
자...이제 다시 출발을 해 볼까요?
변산 마실길은 오르막이 있어 힘들다 싶으면 바로 내리막길이 있어 넘 좋습니다.
시원한 바다의 풍경도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놀며...쉬며...걸으며...웃으며....하는 동안
오늘 우리의 목적지인 고사포해수욕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 마음의 고향 같은 곳!
일찍 도착을 했으니 여유있게 각자 텐트도 치고....
뻥튀기&깡냉이부부 사이트....
메인하느라 고생많았어요.....고맙고....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갖고....
아이들은 놀기에 여념이 없고.....
원경님도 와 계시네요.
상쾌한 걸음뒤에 오붓한 시간....
요리도 한가지 시키고.....
아이들은 탕슉으로 만찬을.....
자기네들끼리 모여 하하호호.....무슨 이야기들일까?
오늘 트랙킹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까?
엄마 아빠 따라 걸었지만 ....나중에 나중에
아! 그때~~~하며 살며시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거부기아찌님 사이트
여긴 우리의 보금자리
황털보님
고사포의 일몰은 언제나 그렇습니다.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늦게 오신 우리뜰님
온달장군님, 카리비너님
아침의 신선한 공기에 마시는 커피 한잔..그리고 모닥불
철수하는 동안 아이들은 모여서 조잘조잘....
오늘은 격포항까지 입니다.
날씨도 좋고....몸은 가볍고....^^
잠시 쉬어 가는 곳!
3코스는 도로를 걷는 부분이 좀 있네요.
아이들끼리 모여 걸으니 잘도 걷습니다.
예전에 이곳엔 유채가 만발할텐데....무슨 세트장인지???
저 멀리 대명콘도도 보이고 목적지가 다 와 갑니다.
점심이 좀 늦었죠? 다들 꿀맛처럼 맛있게 잘 먹더군요.
격포항에서 버스를 타고 고사포해변까지 돌아 오기로 하고 버슬 탑니다.
우리밖에 없네요......이런 새로운 맛도 보고...
아~~~~즐거워라.
고사포해변으로 돌아기기 좋은 곳에서 내려주시네요....버스기사님께서
이렇게 해서 오늘 일정도 끝이 났습니다.
함께한 즐거움이 벌써 다음을 기대하게 되네요.
다음엔
어디로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