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27 대구 팔공산.....비로봉에 오르다
아름다운 명산도전 40...24좌 팔공산
앞으로 두번의 기회가 있지만 예기치 않은 일정이 생기면 놓칠것 같아
하루 연가내고 목요산행팀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습하고 흐린 날씨...하지만 가끔 불어주는 한줄기 바람이 그나마
지친 몸을 일으켜줍니다.
수태골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서봉...비로봉...동봉을 거쳐 동화사로 내려오는 약 7.5km의 이동거리
회원들이 다 출발한 뒤 우리는 뒤에서 느긋하게 오릅니다.
산악회 회원들 따라갈려면 가랑이 찢어집니다.
마음까지 급해지고....
그래서 회원들이 보이지 않게 오릅니다...^^
어디쯤 왔을까 위치 확인도 하고....
오늘따라 오팔님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 잠시 숨을 고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그널따라 암릉을 오르락 내리락 등산길이라고 할수 없을것 같은 길도 오르락 내리락...
그러던 중 도달한 곳....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밧줄로 암벽도 타고 할거 다합니다....ㅋㅋㅋ
요즘 날씨덕분에 구름위의 산책을 자주 하게 됩니다.
너무 멋진 순간이죠.
얼마전부터 허용된다는 구간인데....철조망을 끊은 흔적이 있네요
드디어 인증샷 날립니다.
얼굴이 빨갛게 익었습니다.
구름위 정상에 있는 탑...에펠탑이 연상됩니다.
우리 점식식사
팔공산 정상에....낯선 이방인 송신탑에 오신분인 듯하네요...
서울에서 이곳은 먼곳이라 할 수 있는데....
반갑게도 티거님을 만나네요,
하산길에 있는 문화재
동봉 석조여래 입상(지방문화제 제 20호)
우린 동화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기 전....체험겸 해서 공룡능선을 닮은 이곳을 지납니다.
공룡능선 같지요?
여긴 낙타봉입니다.
홀로 등산하시는 분 인증도 해 드립니다.
내려오면서 이정표가 보이지 않더니 저렇게 동화사를 가르키고 있네요.
동화사
오늘.....24좌 팔공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