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29-30 태백산행과 삼가야영장에서 캠핑
태백산...소백산 이번주 도전 명산입니다.
새벽 4시에 출발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인증하고
소백산 삼가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야영하고 아침 일찍 소백산 비로봉에 오르는 계획입니다.
거부기아찌님..아침여울님 그리고 우리 부부..이번 산행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유일사매표소...오늘의 시작점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명산중의 하나인 태백산...와 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해서 약간은 설레기도 하네요.
이른 아침 숲사이로 비친 한줄기 빛을 받아 화사합니다.
유일사매표소에서 오르는 길은 편안하니 산책길 같습니다.
1.7km남은 이 지점부터 산길이 시작됩니다.
뭐 그렇다고 험한건 아니고...
숲속 오솔길
주목들이 눈에 띕니다.
주목군락지를 지나 도착한 장군봉
오늘 목적지는 저기 멀리 보이는 천제단입니다.
오늘도 이른 산행에 한가한 정상...여러 포즈의 인증샷
하산은 당골매표소 방향으로
망경사
하산길에 만났던 이 녀석...
사진찍고 돌아가는 우리를 계속 바라보던 눈빛이 도움을 요청하는것도 같고...
이럴때 서로 교감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산을 하고 야영장에 돌아 온 후에도 계속 그 눈빛이 아른거립니다.
당골광장
유일사에서 당골로 내려왔기 때문에 차가 있는 곳까지 가야합니다.
당골광장에 도착 바로 택시를 타고 휴대폰은 배낭속에 넣어둔 채 트렁크에 싣고 달립니다.
최고속도가 84km까지 나왔네요...ㅋㅋㅋ
거부기아찌님이 알려준 맛집으로 점심먹으로 갑니다.
갈비살...입에 살살 녹습니다.
과식했습니다....오랜만에
그리고 도착한 삼가야영장
땡볕...할 수 없이 셋팅합니다..자리가 없어서
내가 젤 싫어하는 모래바닥에...
산행과 야영을 함께하는 것이기에 간단하게 셋팅합니다.
내일은 소백산 비로봉에 올라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