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6....정선 가리왕산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일찍 먹고
산에 오른다.
이곳은 가을을 지나
초겨울에 들어선듯 하다.
제1야영장에 자리를 잡았는데.
장비를 들고 나를는것 빼고는 참 좋다.
깨긋한 화장실과 더운물이 나오는 샤워장
샹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야영장
테크하나에 테이블하나
여유있음 몇일동안 머물고 싶다.
자연휴양림 심마니교에서 시작해서
정상인증후 원점으로 내려와야 한다.
한참을 올랐는데....임도가 나온다.
이곳에서 또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정상부근의 나무가지는 앙상하다
벌써 초겨울이 온듯 하다.
1400고지쯤 올랐는데 청주한씨 어른이 자리잡고 계신다.
이분은 이곳이 얼마나 명당이면 이곳에 자리를 잡으셨을까.
1941년에 자리 잡으셨다.
이곳에서 어느정도 오르면 또 대제악을 지내신분의 자리도 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오르막을 다 오르니 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좀 쉽게 오른다
주변에 철쭉나무가 많다.
봄에 이곳에도 붉게 물들겠지.
정상인증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정상에 바람이 거칠다
인증샷 찍고 주변을 대충 둘러보고 내려간다.
이곳 가리왕산이 인끼계곡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이끼가 많이 없다.
사진속의 사진
거리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꽤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