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8 ~11.... 울릉도 트래킹 ①
울릉도(鬱陵島)는 경상북도 동쪽 동해상에 있는 울릉군의 주도(主島)로 화산도(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넓은 섬으로 포항에서 뱃길로 270 km, 독도에서 90 km 떨어져 있다.
제주는 교통편이 좋아서 언제든지 맘 먹으면 떠날 수 있는 곳이지만 울릉도는 다르다.
울릉도 가기를 열망해도 예매하기도 어렵고,
예매를 해서 출발을 했어도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회항하는 경우도 있었고,,,
2. 13일에 울릉도행 배편 예약이 되어 5. 8일 울릉도를 간다.
어렵게 어렵게 우리도 울릉도행 배를 탄다.
3박4일 백패킹 일정으로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뱃길...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유유히 ,,,,
부척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5월...이때가 가장 좋은 시기란다, 울릉도여행은,
썬플라워호..1, 2, 3층을 꽉 채운 사람들을 한꺼번에 토해 놓는다.
함께 싣고 왔던 차도...짐도...
도동항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사이에 해저로부터 솟아난 해산(海山)이며, 섬 부분은 산의 봉우리 부근이다.
섬 중앙에는 성인봉이 있다. 섬의 북부에는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가 있다.
식물군으로는 너도밤나무·섬잣나무·솔송나무 등 650여 종이, 동물군으로는 흑비둘기 등 50여 종의 조류, 340여 종의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2002년 경상북도는 환경부에 ‘울릉도·독도 해상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제일 언저 찾아 간 곳은 점심을 먹기 위해 검색해서 찾아 간 식당
여기까지 왔으니 이곳의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ㅎㅎㅎ
오징어내장탕...따개비밥...별다를것 없지만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니 맛좀 보자
점심식사 후 여객터미널 옆으로 조성된 해안길을 시작으로 울릉도 트래킹 일정이 시작된다.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해안산책로를 따라서..
도동부두 좌측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가 절경이다.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는 행남이라는 마을과 이어진다. 등대에서 저동항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와 행남등대 코스는 왕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우리의 목적지인 저동항을 가기 위해서는 산을 넘어가야 한다.
2014년에 있었던 낙석사고로 인하여 행남마을에서 저동항까지의 해안산책로는 통제가 되었고 터널공사중이라 한다.
그래서 저동항을 가려면 행남등대 방향으로 가다가 옛숲길을 넘어가야 한다.
멋진 대나무숲길을 올라 행남등대가 있는 곳까지...
저동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포인트로 알려진 행남등대
행남등대에서 바라 본 저동항과 촛대바위,
저동항을 가기 위해 울릉옛숲길로 산을 넘어가야 한다.
행남등대 전망대
행남등대를 나와 옛숲길로 올라 되 돌아 본 행남등대
숲길을 걷는 내내 온 산에서 내뿜는 약초향,,,기분좋은 산행길을 만들어 준다,
울릉도에는 약초가 많아 뱀이 없다는 주민의 말씀....
저동항이 더욱 가까이 보인다.
촛대바위앞에서..
저동항에서의 해안산책로....도동항 해안산책로와 잇는 공사중이란다.
깨끗하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닷빛...아름답다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저동항 풍경
울릉도에서 첫날 코스....도동항-해안산책길(행남길)-옛길-저동항-내수전일출전망대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그리고 오늘 비박지가 될 내수전일출전망대까지
내수전일출전망대까지는 택시로 이동....전망대에 도착하니 바람이 분다,
오늘 밤은 바람과 함께 지새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