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우리가족 fun, fun, fun~~

남이자연휴양림(2007.7.27-29).....<42>

Jade(翡翠) 2010. 1. 28. 14:26

지난주 다녀왔던...남이휴양림.

본격적인 휴가철이 된 것 같다.

일주일 사이에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는것,

그리고 계곡의 물이 줄었다는 것.

금요일 저녁 도착하였으나

텐트 칠 곳이 마땅치 않아

아무곳이나 먼저 치는 사람이 주인이 되어 버렸다.

 

 

 

텐트가 빽빽하게 들어선 캠핑장




 


 




 

온달님의 바베큐솜씨가 날로 발전하고,

저녁 술안주로 등장한 막창,

닭게장을 위해 삶은 닭도 찢으며,

물고기 잡아 수제비 떠 넣고 끊인 어죽....

 



 

은송이 세민이 자매의 달콤한 낮잠!

타프위 나뭇잎...

모두가 한 여름의 휴식....

 


 

피서객이 많은 관계로 장소가 협소해

타프를 두개 붙였다.

지나가는 사람들 식당이냐고 묻기도 하고~~~



 

아침에 산책을 나서며~~~~~




 

새벽산책길에서

만난 꽃과 곤충....

 



 

한 여름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시원한 수박 한 입에 베어 물며

세상시름 계곡물에 띄워보낸다.

 




일요일 오후

먹구름이 끼고

조짐이 이상하여

 후다닥 텐트 정리와 동시에

후두둑 장마철 소낙비 순식간에

후려치고~~~

갑작스런 소나기에 타프밑이 침수가 되어 버렸다.

물꼬를 트고 계신 온달님,

아이들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방방 뛰고 난리다.

 

 

시원한 소낙비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