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한번쯤 가볼만한 상족암
따뜻함이 느껴진다.
내가 상족암을 좋아하는 이유는....
겨울에도 밖에서 양치를 할 수 있는 따스함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겨울속에서 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영항여객터미널에 차를 주차 시켜 놓고
골목으로.....
골목으로.....
다시 큰 도로로....
공원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바로 아래 충무김밥집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그 먼길을 왔는데....바로 앞에 보이는 포장마차 오뎅에 정신을 빼앗기고...
충무김밥
알뜰장터가 내려다 보이는 2층에서 김밥 맛있게 먹고
알뜰장터에 내려와 공짜 커피한잔씩
동피랑에 벽화보러 갔습니다.
동피랑 마을. 통영에선 달동네로도 통한다는 작은 동네.
이곳을 한국의 몽마르뜨로 만든다는 통영시의 지원으로 젊은 작가들이
모여 동네 전체를 꾸며가기 시작했는데,
작년부터 시작된 이작업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 합니다.
동피랑 벽화는 2007년 '색과 그림이 있는 골목' 공모전에서
당선된 전국 18개 팀(대학/개인)이 참가해 그려진 벽화라 합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본 항구의 모습입니다.
마을은 갈지(之)자 형태로 골목이 구성되어있고,
달동네라곤 하지만 간혹 빈집이 보이고 심하게 훼손된 주택이 약간 있는 정도였습니다.
여백의 미를 느낄수있게 해준 센스도 돋보이고
골목도 너무 조용하고..주민들도 별로 안보이고..오히려 외지인들이 더 많은듯한 인상..
그림의 소재들은 대부분 보기좋고 이해하기쉬운 구상으로 귀여운 케릭터종류들..
골목이 좁고 가시거리가 짧은 관계로 색채나 그림은 조밀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모습입니다.
동피랑 마을이원래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벽화로 유명세를 타며
재개발계획이 현재 중단 또는 변경될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들이 분명 1-2년후 벗겨지고 변색이 올경우
사후관리는 어떡게 할것인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사막에 오니 이렇게 덥구나! "아휴~~~더워!"
바다로 뛰어 들고픈 물고기
벽화작업이 아직도 진행중이라하죠?
통영 미륵산에 곤도라타고......올랐다.
아이들 먼저 한 차 보내놓고....
곤도라타고 내려가기 위해 줄 선 사람들...
내려갈땐 빈자릴 남기지 않기 위해 정원을 다 채운다.
아이들에서 잘린 줄....애들 먼저 보내놓고...뭐가 그리 좋은지..^^
이때의 대화내용을 은송이...세민이는 잊지 않으리~~
밤이 되어서야 야영장에 돌아왔다.
메탈님사이트
우연히 만난 메탈님가족 반가웠습니다.
뿌연 안개낀 바닷가....
아련히 떠 있는 섬들.....
추적추적 내린 비로.....철수하기엔 좀 그렇지만....
다행이도 비는 그치고,
비가 그쳤으니....햇빛이 나와 장비 말려주길 바라면서~~~
아이들끼리 공룡박물관 보내놓고,
산책길에 나선다.
공룡박물관 갔다 오면서 아이들이 찍어 온 사진....
나름 기념촬영도 하고...
은송이도 언니 오빠 따라....박물관에~~~
은근히 걱정했는데...참 많이 컸다...이쁜 은송이!
공룡발자국도 찍어 왔네!
잔뜩 흐린 하늘에 한줄기 빛이 보일락 말락!
가는 코스를 어찌 잡을까나????
일단 삼천포대교에서
일단 일몰사진 몇장 찍고....
남해죽방염으로 달려가 일몰찍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다시 창선대교로 달려온다.
이런 멋진 일몰을 보기 위해...
서로 다른 일몰풍경이 세군데.....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 위해선
이리저리 옮기던 발걸음도 가벼워지고..신이 나는 일!
'동피랑마을에 있던 벽화'
여러분!
쏼랑해요 ! .gif)
2009년에도 즐거운 캠핑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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