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캠핑겸 사진출사를 다녀올려고
안면도 꽃지에서 일몰 촬영하고 근처에서
야영하고 다음날은 용봉산행을 계획하고
안면도로 향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일몰도 좋지 않고.....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불어대는지.....
야영도 포기하고.....
날씨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오셨을 진사님들....
좋은 그림 많이 담으셨겠지..
제이드와 함께...
몇장을 담고...
그 많던 갈매기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사진에 협조도 안하고....
마지막으로 살짝 내밀던 일몰의 모습
해변의 선이 아름답게 비쳐지고
모든 계획을 수정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대통령도 오셨다 가셨다는 갈비집에 들려서
갈비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야영을 안하고 집에 간다고 기분이 별루 안좋은 제이드...
정갈한 밑반찬
식지 말라고 황동그릇에 담아서 갈비탕이 나왔다.
갈비의 양을 많아서 좋긴한데..
여느집 갈비탕과 맛을 비교하니...
별루다....
둘이 갔는데...갈비1인분은 안판다고 해서...
갈비탕으로 두그릇 시키고....
갈비탕 갈비의 양이 많아서 싸왔다...
우리집에 이것을 좋아하는 강쥐 두마리를 생각하면서...
일요일 아침
둘레산길을 가기위하여 집을 나선다.
둘레산길 8코스
봄이 오기전에 다 마쳐볼까 한다....
비박지도 열심히 찾으면서...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8코스 시작점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119번.
안산동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하는 8코스
처음 안산산성으로 올린다..
버스 종점에서 시작하니....참 편하다..
졸다보면 종점에서는 다 내려야 하니까...
이곳에서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전체적으로 10키로 정도 되는 코스다.
8코스는 농협에서 후원하는듯하다..
코스 이정표및 쉼터등을 잘 만들어 놓았다...
산성의 안내문
산성까지 우마차가 올라갔는지...
임도처럼 길이 넓다..
8코스 안내문
산성으로 올라가기전에 장승이 서있다..
산성에서 우산봉까지는 2Km정도 되는데..
완만하니 오솔길처럼 참 편안하다..
우리가 갔을때는 잔설이 남아서 좀 미끄러웠다.
산성안쪽의 모습이다..
다 무너져 내려서...
산성으로의 모습은 없다..
편안한 오솔길 같은 우산봉으로 오르는길.
오늘은 제이드가 컨디션이 안 좋아보인다..
배낭을 메어서 그런가.......
잔설이 남아서 많이 미끄럽다...
아이젠을 안가지고 왔더니..
네발로 많이 걸었다..
우산봉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갑하산쪽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다..
우리가 오르는쪽이 아닌곳에서 오르신분들인가 보다..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했는데...
이런 모습이다...
많이 힘든가보다....
우산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장군봉도 보이고 천황봉도 보인다..
우리가 진행할 갑하산과.
멀리 도덕봉도 보인다..
이곳부터 바닥은 얼었고..
그위에 잔설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많이 힘들어 하는 제이드....
표정에서 나타난다...
갑하산가기전에 신선봉을 거쳐간다.
나무가 얽혔다....연리지라고도 한다.
갑하산이 얼마 안남았다..
이곳부터....빡시게 올라야 한다..
멀리 노은지구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계룡산과 위락시설들이 보이고.
힘들다...
이제 오르막길은 다 올랐다....
헬기장..
이곳에서 가끔 비박들 한다...
우리의 늦은 점심
김밥두줄에 컵라면두개...
리엑터가 빛나는 순간이다...
8코스의 끝지점인 삽재로 내려간다.
계룡시로 새로난 길을 바라보면서..
내리막길로 내려온다..
갑동으로 내려와서
삽재쪽을 갈려면 지하차도 가야 편하다...
내려오니...
반사판이 있어서
단체(?)사진도 찍고..
지하차도를 건너서
삽재가 아닌 유성골프장쪽으로 진행한다..
버스 정류장을 찾아서
내가 어렸을때...
이곳에 여름에 풀장을 개장했었다..
그때 여러번 와 봤는데..
이렇게 앞을 걸어서 지나간다...
비록 계획했던대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그런데로 주말을 알차게 보냈다..
매주 산행을 해야 한다고 계획했으니...꼭 실천하고 싶다....
담주는 안면도 노을길이나 걸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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