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라는 천직을 버린 부모와 학업을 끊은 세 아이들,
삶과 교육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배낭여행을 떠나다!
22년간 몸담은 교사의 자리를 버린 부부,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학업을 중단한 세 자녀.
그렇게 545일에 걸쳐 세계일주를 떠난 가족이 있다.
세상을 유람하기 위해서도, 느긋한 여유와 휴식을 위해서도 아니었다.
언제부턴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으면서도 웃음이 사라지고,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며 악화일로를 걷던 가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고육지책이었다.
모두들 ‘미쳤다’고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온 가족이 세상과 부대끼며 우리 가정이 왜 흔들리고 있는지,
부모와 아이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가 옳다고 믿었던 교육방식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알고 싶었다.
‘세상’이라는 학교에서 ‘여행’이라는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이들에게 세상은, 여행은 많은 것들을 채워주었다.<Yes24 에서~옮긴글>
* 배가 항구에 있을 때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가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는 아니다.
* 시간을 따져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청춘이라고 정의 내릴 수는 없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청춘의 시간인 것이다.
그 기간의 길고 짧음은 사람마다 다르다.
* "기장 좋은 여행은 '좋은 사람과 함께 가는 여행이죠, 그 좋은 사람이 '가족'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 때로는 소중한 것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기꺼이 양보하는 것이 보다 큰 자유를 얻는 것인지도 모른다.
낯선 곳으로의 긴 여행에서 느끼는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과 행복...부러워 지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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