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산행을 위해서는 청량산 근처 야영장을 찾아야 하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부석사여행을 위해 미리 가 있는 카라비너님의 소개로
옥녀봉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청량산까지 가기에는 약간의 거리감이 있긴 하지만
조용하니 좋습니다.
자그마한 야영장에 데크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리빙쉘셋팅을 위해 맨 아래쪽에 자리 잡습니다.
바로 옆에는 사과밭이 있네요....
사과향이 그득합니다.
아침일찍 서둘러 대충 정리해 놓고 나왔습니다.
오늘 산행의 시작점은 청량폭포....
산행 끝내고 야영장으로 돌아 오는 길에 맛있는 사과도 한상자 사고
서둘러 돌아 온 야영장....우리 사이트를 보니 여행 후 집으로 돌아 온 느낌이랄까? ㅎㅎ
요즘 들어 해가 부쩍 짧아지고 있으니 후다닥 철수 준비를 하고
언제 또 다시 찾을지 모를 이곳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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