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폭포...이번 산행의 시작점입니다.
비교적 쉬울 것 같아 이곳을 선택했는데....만만치 않네요.
청량폭포-장인봉-전망대-하늘다리-자란봉-연적봉-탁필봉-자소봉-김생굴-청량사-선학정
막걸리를 판다고 했으나
계속되는 오르막과 내가 젤 싫어하는 계단의 연속으로 막걸리 생각도 안 났다는...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하늘이 보이는 것이...
힘들게 오르다 잠시 쉬어 뒤를 돌아보면 아름다운 단풍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정표마다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오팔님...
힘들어도 다음엔 활짝 웃어볼까나?? ^^
힘든 오르막에 잠시 쉬어가라고 부르면 순간 멈춰서 샷터 날리고...ㅋㅋ
870m 그리 높지는 않으나 계단산이라고 생각될 만큼 계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고...
지난번 등산학교 교육때 산악인 최오순씨로부터 들은 강의가 조금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위 장인봉 인증샷 바로 뒤편입니다.
장인봉 찍고 바로 뒤로 돌아 찍고...ㅋㅋ
속이 다 시원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색이 더 예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내려와 잠시 쉬어 갑니다.
에너지도 보충하고 신발끈도 다시 조이고...
이때까지만 해도 하늘다리가 한산하죠?
하지만 사진 한장 찍는동안 하늘다리를 건너려는 사람이 저만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건너온 뒤로는 줄을 서서 장관을 이루었다는....
청량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기암졀벽...아름다운 색색의 단풍들...그 웅장함
무슨 요새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청량사에서 선학정까지 경사가 심하더군요.
이렇게 힘든 산행뒤의 상쾌함을 오늘도 맛보았습니다.
아!
맛있다.
청량사 입구에 있던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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