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산행을 위해 나섰다.
못쓰게 된 스키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으니 그런대로 멋스럽다.
황룡사옆 데크길을 지나
출렁다리도 지나고...
잣나무가 쭉쭉 뻗은 숲길을 걷다보면
잣나무숲 삼거리...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에 다다른다.
사고뭉치 다래가 잘 올라갈 수 있을까
목교
아직 오르막은 시작도 안했는데 여전히 힘들어 하는 오팔
이 쯤에서 민주지산이라고 안내를 한 곳이 아닌 오른쪽 산길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간신히 리본 찾아가며 울퉁불퉁 길을 올라간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괴불주머니꽃
어찌나 산을 잘 오르는지....저런곳은 한번에 점프를 해서 오른다.
되돌아 보며 아빠가 안 보이면 기다리고 다시 내려가서 아빠를 안내해서 오르기를 몇번씩...
민주지산 안내표시 반대편으로 올라 온 이유...대피소를 와보기 위해서다.
안에는 넓은 테크에 난로까지 비치되어 있다.
점심시간....잠시 쉬어 가야겠다.
민주지산...내가 너무 기대를 해서인가?
정상 풍광이 빼어나진 않았다.
내려오기 전 폼한번 잡고....
지루한 돌밭을 내려온다.
황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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