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은 가을 단풍이 들때 가야 제맛이지만
명산 100중 집에서 가까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거리상 강천산을 찍었다.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지만 산행을 할즘에 그쳐주기를 바라면서
출발을 했지만 한 두 방울 보다 조금 더 내린다.
벌써 촉촉히 젖어 있는 땅바닥....
여기까지 와서 돌아가기도 그렇고 겨울비 맞고 함 가보자.
비오는 날은 운치는 있어 좋다.
인공폭포...공원은 말끔해서 좋고 여기 저기 가꾸어 놓은 흔적이 보인다.
오늘은 여러모로 컨디션이 별로다..뚱!
금성산성...성곽을 도는 산행도 나름 좋다.
내리는 비로 인해 분위기는 더욱 좋고...
이곳이 인증할 곳인데....성곽을 도는 중에 한켠에 마련된 연대봉.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고...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어쨌든 인증샷을 찍는다.
바위속에서 물이 나온다.
폭포근처 물가에는 버들강아지가 피었다...
자연의 현상은 그 어떤 무엇으로도 거스를 수 없나 보다...
버들강아지...봄...!!!!
저 다리는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강천사
봄비라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촉촉히 젖은 산행도 나름 좋다
가을 느낌으로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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