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마애 등산
바다처럼 넓은 호수 시코츠코를 품고 있는 다루마에 활화산은
화산대에 형성된 호수 주변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즐기면서 걷는 활화산 트레킹이 백미다
능선길에 오르면 바람이 거세고 부서진 화산재인듯 뿌석거리는 길이 이어진다.
다루마에에 피었다 하여 다루마에꽃이라 불린단다.
끝없이 피어 난 다루마에꽃...척박한 땅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난걸 보면 생명력이 참 강하다.
다루마에 능선에서 바라 본 끝없이 펼쳐진 초원
나무가 없으니 조망이 시원하다.
키작은 야생화 다루마에꽃을 찍으려고 온 몸을 불태운다....오팔!
정상의 고원지대에 솟아 오른 용암
활화산이 빚어 낸 이색적이고 멋진 풍광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
바람은 점점 세어진다.
이쯤에서 한바퀴 돌았으면 좋겠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온다...
약 2시간 정도의 트랭킹 코스로 딱 좋다.
다루마에 산을 내려와 점심 먹을 식당을 찾던 중 들어간 야영장,.,,,
바닷가 인 듯한 호수 주변 캠핑장
오늘 우리의 야영지가 될 도야호수 위에 우뚝 솟은 섬....나카지마(중도)
트랭킹을 했으니 온천도 하고 장도 보고...
도야호를 따라 형성된 온천마을의 야경이 멀리 보인다....
날마다 관광객들을 위해 불꽃놀이도 한단다.
우리는 호수주변에 텐트 치고 앉아서 봤다
아침에 놀러 온 백조 한쌍
호수주변 백사장이 마치 해변인듯하고 물이 어찌나 맑고 투명한지 또 감탄...
열심히 아침을 준비중인 두 분....여행중에 너무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하코다테까지
깔끔한 호수 주변 한번 둘러보고 길을 떠난다.
하코다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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