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박4일 일정이 끝나는 날이어서....
아침부터 아쉬운 마음만 자꾸 든다.
운 좋게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제주에 왔는데,,,갈때도 저가 항공을 이용하려면
아침일찍 출발을 해야한다는거...하지만 그럴 순 없지.
좀 더 비싸게 오후 4시 비행기 예약을 했다.
해녀박물관
올레 마지막 코스인 21코스 해녀박물관에서 종달리까지 약 10km
올레길로 이 정도야 거저먹기 ,,,ㅋㅋ
오전에 가볍게 한 건하고 제주 일정을 마무리 하려 한다.
지난 목요일 제주에 왔을때보다 날씨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바람도 없고 햇살은 더욱 찬란하고...
벽에 걸린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유채꽃이 활짝 핀 돌담길 걸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이런 집을 보면 자꾸 제주에 정착하고 싶어진다.
들길따라...언덕 오르고...또 들길 걷다보면 탁 트인 파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바다는 보기 좋은데...물이 무서운 나는 해녀들이 존경스럽다.
지미봉 오르는 길
지난번 지미봉 비박때 산감할아버지 한테 혼 났는데...
이번에 올라와서 만났다.
지난 번 혼났던 사람이예요. 하니 허허 웃으신다.
결코 잊지 못할 테크....^^
종달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 오는 풍광은 특급
수줍게 피어 있는 키 작은 양지꽃
지미오름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시원한 당근스무디 한잔!
21코스가 거의 끝나간다
21코스 종점 종달바당
해녀촌 회국수...번호표 타고 기다린다.
두툼하고 싱싱한 회가 듬뿍...걷고 난 다음이어서 그런지 더 맛나다.
비행기 시간이 남아서 서우봉해변에서 잠시 놀다 가기로....
서우봉해변 데크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3박4일 알차게 보냈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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