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얗게 는이 내렸다.
어젠 봄날씨처럼 졸더니....강원도 날씨는 예측이 어렵다.
계방산행을 하려 했으니 도로 사정으로 오대산 노인봉으로 바꾼다.
설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간 길을 뒤따른다.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추울거라는 예상을 깨고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
정산 인증샷 끝내고 간단히 요기를 한다.
눈길을 걸으며 듣는 뽀드득 소리는 기분을 좋게 한다...
하지만 눈길은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그래도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있어 힘들이지 않아 좋다.
노인봉은 높낮이가 거의 없어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
산을 넘고 넘어 왕복 7.8km...
그래도 능선길...오솔길...이어서 좋다.
어제 백운산의 험한 코스로 피곤한 몸,,,, 오늘 노인봉에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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