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우리가족 fun, fun, fun~~

덕유대캠핑(2007.9.7-9).....<48>

Jade(翡翠) 2010. 1. 28. 14:39

몇일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소나기가 내린 축축한 야영장...

어둠이 짙게 까린 야영장에

각 사이트마다 화로불만 보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파란하늘, 하얀 구름, 따사로운 햇살, 솔솔부는 바람까지...

 


 

다음날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날씨 좋습니다.

그런데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보니...

날씨가 죽 끊듯하네요.

손에 잡힐듯 구름은 무리지어 바람타고~~~

햇살이 나왔다 들어갔다 변덕을 부리고...

종 잡을 수가 없네요.

좋은 경치 놓칠세라 곤도라 창으로 머리 내닐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오팔님!

 



 

향적봉에 오르니 바람도 많이 불고....

안개인지...구름인지...

앞을 볼수가 없네요.



 

기념사진 한장 찍고...

향적봉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팔님은 계속 산행을....

우린 오던 길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점심먹고 헤어지면서~~~~




 

되 돌아와보니

휴게소에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구름 흘러가고, 아름다운 선율에..

아~~~~ 분위기 그만입니다.

곤도라 한대 전세내어 신이 났습니다.

이리 저리 포즈도 취해보고~~~~ㅎㅎ

 


 

야영장으로 그냥 돌아가기 섭섭하여

리조트 한 바퀴 돌았습니다.

개구장이들 장난기도 발동하고~~~

폼도 잡아보고~~~~




 

우리가족 캠핑 1주년 자축파티를 했습니다.

오팔님 요리에 정신 없으시고,

각 사이트에서 가져오신 요리로 푸짐하게,

어른들끼리....아이들끼리....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감을 잘도 찾습니다.

축구도 하고....

실뜨기도 하고....

줄넘기도하고.....

게임도 하면서.....

 


 

야영장 소경





모두가 떠난 빈 야영장에

아이들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헤어지기 섭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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